지오파크란?
지오(지구)를 체감하고, 배우고, 즐기는 자연 공원이 지오파크입니다.
하코네 지오파크에서는 이 땅에 서식하는 동식물과 우리 인간의 역사•문화와 하코네 화산이 만들어 낸 지형•지질의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유가와라 지역
유가와라 지역에는 그 옛날 만요슈(일본에서 가장 오래 된 시가집)에 등장한 유가와라 온천이 있습니다.
이 온천은 하코네 화산 지대의 일부인 유가와라 화산의 혜택을 받은 것입니다.
이 지역에는 많은 문호와 예술가가 방문했고, 2•26사건의 무대인 고후소가 있는 등 역사 문화의 정서를 자연의 혜택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지역입니다.
35마쿠야마
마쿠야마에는 하코네 화산의 용암 벽을 배경으로 약 4,000그루의 매화가 만개하는 매화나무 숲이 있습니다. 매년 ‘매화 축제’가 개최되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사가미나다의 경치는 압권입니다.
40유가와라 온천
유가와라 온천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그 효능은 늘 높은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에도 시대의 온천 순위에서 동쪽의 최고 온천으로 꼽힐 정도였습니다.
하코네 지역
하코네 지역은 40만 년 전부터의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하코네 화산의 칼데라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하코네 지역의 지형은 복잡합니다.
이곳은 호수와 늪, 하천, 초원이 펼쳐져 있고, 화산 활동으로 인한 풍부한 온천이 있어 대지의 활동을 역동적으로 느낄 수 있는 지역입니다.
1오와쿠다니
오와쿠다니는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증기, 코를 찌르는 황화수소의 냄새를 통해 화산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하코네 지오파크를 대표하는 지오 사이트입니다.
5센고쿠하라 습원
센고쿠하라 습원은 옛날 센고쿠하라 주변에 펼쳐진 호수가 습원으로 변한 곳입니다.
이곳과 인접한 하코네 습생 화원에서는 습원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오다와라 지역
오다와라시 지역은 하코네 지오파크의 현관으로, 전국 시대부터 성 아랫마을로서 번영을 누려왔습니다.
오다와라 성과 이시가키야마 이치야 성은 역사의 무대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그 곳의 석벽에는 하코네 화산의 활동으로 생성된 용암이 사용되었습니다.
오다와라시 지역에서는 당시 지질 자원의 이용과 일본 역사의 한 자락을 느낄 수 있습니다.
22하야카와 채석장
하야카와 채석장은 하코네 외륜산의 용암을 잘라낸 생산 유적입니다.
하코네 외륜산의 용암은 에도성 축성 시에 석벽 재료로 사용되었습니다.
이곳은 석재 절단 작업의 과정이 당시 상태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23오다와라 성과 오다와라 용수로
오다와라 성은 우에스기 켄신과 다케다 신겐도 함락시키지 못한 호조 씨의 성입니다.
이 성에는 해자와 토루(흙으로 쌓아 올린 성채) 등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 오다와라 성의 해자에는 전국 시대부터 이용되어 온 오다와라 용수로의 물이가 흐르고 있습니다.
마나즈루 지역
예로부터 마나즈루에서는 천혜의 자연을 이용한 산업이 번영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용암을 활용한 석재업, 풍부한 자연의 혜택을 입은 어업이 성행하여 자연과 밀접한 생활을 해왔습니다.
마나즈루 곳곳에서 지오파크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29어부림과 어초
지역민들은 이 숲이 있는 덕분에 마나즈루의 생선이 맛있다고 합니다.
31이와 지구
요리토모가 재기를 꾀하기 위해 당시의 아와(지바)로 출항한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붉은 색을 띤 화산암을 볼 수 있습니다.
34마나즈루 반도 채석장 터
마나즈루의 해안선은 대부분 해식으로 생성된 것이 아닙니다. 옛날에는 해안선에서 채석을 했기 때문에 해안 곳곳에서 채석의 흔적(구멍)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