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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물로 미나미아시가라 발전에 기여 세이자에몬지고쿠이케 연못

세이자에몬지고쿠이케 연못은 하코네 화산의 외륜산인 묘진가타케를 수원으로 하여, 하루에 1.3만톤의 지하수가 샘솟고 있습니다.
근처에 밧파 유적을 비롯한 조몬시대(기원전 1만 년경~기원전 300년경)의 유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땅은 옛날부터 물이 풍부하여 사람이 살았던 곳으로 여겨집니다. 연못 속의 섬에는 이쓰쿠시마 신사가, 연못가에는 벤자이지 절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수자원을 이용해 필름공장이 진출하면서 미나미아시가라시는 크게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헤이세이 명수백선에 선정되어 지역주민들이 손수 보호하고 있습니다.

 

많은 물을 저장하는 성층 화산 ‘묘진가타케’

이 용수의 근원인 묘진가타케는 약 27~23만년 전에 활동한 성층 화산입니다.
칼데라가 형성된 23만년 전 이후, 대규모 분화로 산 꼭대기 부분이 붕괴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되었습니다. 화산 분출물이 스펀지 같은 역할을 하여 많은 물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세이자에몬지고쿠이케를 비롯한 그 부근에서 풍부한 물이 솟아납니다. 하코네의 강수량은 일본 전국 평균 걍수량의 약 2배로, 그 부근에 자리한 미나미아시가라 시도 풍부한 지하수를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