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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즈루 반도 채석장 터(반바우라 해안)

마나즈루 반도는 해저 화산이 분화하여 형성되었습니다.

마나즈루 반도는 양질의 안산암 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나즈루에서 채석되는 ‘고마쓰이시’는 가마쿠라 시대부터 채석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성을 짓는 데에 많은 석재가 필요해진 에도 시대에 걸쳐 마나즈루의 석재업은 발전하였습니다.

예전에는 마나즈루 전 지역에서 채석이 이루어졌습니다.

배를 이용하여 각지에 석재를 실어 날랐습니다.

지금은 이와 지구에서만 채석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 반바우라 해안에서는 여기저기에 당시의 채석 흔적이 남아있어, 마나즈루의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반바우라 지명의 유래

에도 막부 말기인 1853년, 미국에서 첫 번째 양선(洋船)이 내항했습니다.

이듬해 1854년에는 요코하마항에 양선이 들어왔습니다.

그 사이 다음 양선이 들어올 것을 대비해 이 해안에서도 바다를 망보며 번을 섰기 때문에 ‘반바우라(番場浦)’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채석의 유래

마나즈루는 양질의 석재가 풍부하고 배를 이용한 수송이 쉬운 반도라는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옛날부터 채석업이 행해졌습니다.

마나즈루의 석재는 오다와라 호조 일족의 묘석, 나가타니의 대불의 초석, 오다와라성과 에도성에도 쓰였습니다.

고마쓰이시에는 이와 지구에서 나는 단단하고 결이 고운 ‘혼고마쓰이시’ 및 마나즈루 지구에서 나는 부드러운 ‘신고마쓰이시’가 있습니다.

지금은 이와 지구의 산에서만 혼고마쓰이시를 채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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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 수송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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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쓰이시를 사용한 가공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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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에 남아있는 채석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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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에서 볼 수 있는 부자연스럽게 평평한 바위와 일렬로 나란히 난 구멍은 예전의 채석 흔적입니다.

구멍은 ‘쐐기 구멍’이라 불립니다.

돌을 잘라내기 위해 낸 구멍입니다.

평평한 부분은 돌을 잘라낸 흔적입니다.

해안을 따라 난 산책로를 걷다 보면, 수많은 쐐기 구멍과 평평한 바위가 보입니다.

그만큼 많은 돌을 잘라냈다고 해서, 채석을 하기 전과 후에 반도의 모양이 달라졌다고 할 정도입니다.

채석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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